백만 년 만에 연락 와도
어제 본 것처럼 받아 주는 것은
나의 화를 내려 놓고
상대를 한 번 더 믿어 주기 때문이며,
낯선 사람에게도
그렇게 잘해 주는 이유는
내가 믿고 싶었던 호의를
남도 받고 싶었을 것임을
조용하게 생각하고
배려하기 때문이다.
모든 게 당연해지는 순간,
모든 걸 의지해왔던 사람은
착했던 사람이 그렇게
사라져 있음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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