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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동, 유머

다 받아준 사람이 다 끊어낼 순간이 가장 무섭다

영화 '다가오는 것들'

사람 일은 둥글게 돌릴 수는 있어도

사람 마음을 둥글게 돌리는 것은 어렵다.

 

터진 풍선의 조각은 다시 풍선이 안되듯

끝난 관계의 조각도 다시 붙여도 깨지며 같은 상처를 남긴다.

 

마음이 결국 닫히는 것은 그 사람의 모습과 말들이

내 앞에서 힘을 잃는 것이다.

 

유난히 잘 받아준 사람들은 유난히 잘 참아준 사람이다.

다 끊어낼 때가 와야 다 되돌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