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네이버 포스트를 읽곤 한다. 여러가지 주제에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저 있어서, 잠깐의 시간이 날때는 이런저런 살아 가는 이야기들을 읽어보고 시간을 보내곤 한다.
어느날 우연히 본 고민정, 조기영 부부의 글이 있었는데, 제목이 다른길이란, 가지 않으면 없는 길 이였다.
조기영시인과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현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 10년의 차이가 나는 12년차 부부다. 그들의 사랑은 많이 알려진 것 처럼 아주 이쁜 러브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도 많은 젊은 부부들이 닮아 봄직한 사랑꾼 들이다.
포스트 내용중에
고민정씨의 에쎄이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를 읽은 한 독자는 이 책을 읽고 “기분 전환용으로 읽었는데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를 읽은 독자들은 어떤 리뷰를 남길까. 짐작해본다면 “결혼, 해봐도 될 것 같아요”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글이 있었다.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기전 일생을 다름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는건, 그 다름을 인정하고, 노력하고 앞으로 그 다름을 같음으로 이뤄 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떤 심리학 박사는 이런말을 했다. 결혼이란 전혀 다른 두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하나로 합쳐, 하나의 새로운 삶을 같이 만들어 가며 살아가는 과정이라고....진짜 사랑은 서로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것 이라고 생각한다.
"다른길이란, 가지 않으면 없는길" 그 다른길을 같이 가보는 노력을 한번 해보는 것도 나름 멋진 인생을 사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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