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 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 12 일본과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에게 3-5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1회 우승을 이뤄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쉽게도 이번대회 준우승으로 마무리 하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에 만족해야 한다. 이번대회가 치뤄지는동안 가장 많이 언론에 노출된건 역시 이정후 선수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언론, 메이져 스카우터까지도 많이 소개가 되었다. 나고야 출신인 이정후 선수는 아버지 이종범선수의 영향으로 노출된 것도 부정할수 없다. 이종범선수는 1998~2001년까지 주니치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이치로라고 불렸던 선수이기에 이정후의 뜨거운 관심은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한사람 박병호 대한민국 대표팀 4번타자 !! 한국언론에서는 이번부진이 대표팀에서 계속될까 하는 우려와 그에게 강한 믿음을 주며 부동의 4번타자로 고정해버린 김경문 감독에게까지도 자질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 계약 해지와 함게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 연봉 15억이라는 어마무시한(?)계약과 함께 kbo리그에 복귀 하면서 미국가기전 성적과 비견 할만한 성적을 이루고, 2019년 역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4~2015년도 홈런 52개 53개 타율도 3할이 훌쩍 넘고, 이 성적을 바탕으로 호기롭게 미국에 도전했지만,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받지는 못했다.
이번대회에서 보여준 박병호의 성적은 초라하다. 타율0.179(28타수 5안타) 2타점 홈런 0 전혀 박병호에게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대한민국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나 감독이하 코치진은 어쩌면 지난 대회의 이승엽을 기대 했을지도 모른다.
김경문 감독역시 무한 신뢰를 보내며 "국내 최고의 4번 타자를 흔들어선 안된다". 라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나는듯 했지만 도쿄로 자리를 옮겨 부진을 면치 못했다. 참으로 아쉽다~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kbo리그에서 박병호 만큼 믿음을 주는 4번타자는 많지 않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국내용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감독이라면 국내에서 독보적인 4번타자 역활을 하고 있는 선수를 빼고 국제용(?) 4번타자를 기용하겠는가? 그럼 국제용 4번타자는 누구지?? 라는 생각도 든다.
대한 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부진한 성적은 비난 받을만 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적인 비난 비판 보다는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일본을 이기고 이번 대회의 치욕을 만회 할수 있도록 진정 야구를 사랑 하는 팬이라면 응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승엽 위원의 말처럼 '일본과는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합니다' 내년 올림픽에서는 이번대회를 교훈 삼아서 철저한 전략 분석과 승리를 위한 많은 준비와 함께 꼭 이번대회의 복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 민국 야구 화이팅@@~ 대한민국 대표팀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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