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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동, 유머

책 < 너에게 전하는 밤>

가끔 생각한다.

나도 한 번쯤은

나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한번 좋아 하면 끝이 없으며

매 순간에 서툴기 그지없고

바보 같이 진득하게 바라볼 줄밖에 모르는,

 

능숙함 보다는 서툰 것이 더 아름다운 것임을 알고

그런 따스한 눈동자를 가진 사람과

한번, 사랑을 나누어 보고 싶다고.

 

 

책, [너에게 전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