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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한국인 메이져 리거 나란히 호투

약한녀석 2020. 3. 10. 17:08

올해 메이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두명의 메이져 두 투수가 나란히 호투를 기록했네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10일 각각 선발 등판한 후 맡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토론토 류현진 선수

류현진은 이날 오전 2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격해 4와3분의1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김광현은 류현진보다 2분 이른 같은날 오전 2시 5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시범경기에 마운드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등 선발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광현 선수는 정말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습니다. 광현아 힘내라 ~~


류현진은 뛰어난 완급 조절과 위기관리 능력,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고, 김광현은 특유의 빠른 템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선발로 나선 두 선수의 역투 덕분에 토론토는 8대3, 세인트루이스는 3대0으로 각각 승리했습니다.

카디널스의 김광현 선수

올해는 정말 메이져 볼만 할꺼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 개막연기등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도 이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ㅡㅜ) 메이져 사무국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개막연기, 무관중 개막은 하지 않겠다고는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기는 했지만, 요 몇일 미국내 코로나 확산 속도를 보면 다시 논의가 될수도 있을꺼 같기는 합니다.

쨌든 KBO,,MLB가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네요, 야구 팬으로서 요즘 넘 심심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