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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메이저 진출 성공 2년간 800만 달러(오피셜)

약한녀석 2019. 12. 18. 08:45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류현진 선수 계약 소식에 목말라 있던 국내 야구 팬들에게 아침부터 좋은 뉴스를 안겨 준 김광현 선수

응원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골드 기자는 18일 '세인트 루이스가 김광현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네요.

 

디 에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연봉 400만달러에 2년 총 8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매년 인센티브로 150만 달러가 포함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가 가능한대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조건으로계약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등번호는 33번을 배정받았습니다.

 

 

또 김광현선수는 개정된 한미 포스팅 협약의 첫 적용을 받는 선수가 될 예정인데요, 그의 원 소속팀 sk와이번스는 계약 규모에 따른 일정 비율을 포스팅비로 받게 될 예정입니다. 아래의 내용에 따라 160만 달러를 받게 될꺼 같네요.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이면 보장 금액의 20%를 받게 됩니다. 2500만 1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일 경우 2500만 달러에 대해 20%, 초과 금액에 대해 17.5%를 적용하게 됩니다. 5000만 1달러 이상일 경우 최초 2500만 달러에서 20%, 2500만 1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에 대해 17.5%, 그리고 초과 금액에 대해 15%가 적용이 됩니다

 

2014년 말 MLB 도전을 선언했던 김광현은 한 차례 실패를 했었습니다. 당시 2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해 단독 협상권을 따낸 샌디에이고와 개인협상이 틀어지면서 KBO리그에 남은 김광현은 2017년 팔꿈치 수술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2018년과 올해 건재를 과시하며 마지막 MLB 도전에 나섰습니다. SK도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의 도전을 허락했고, 드뎌 2019년에 김광현 선수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 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꿈을 위해 한걸음 노력 하는 선수에겐 역시 야구팬들의 응원이 필요 하겠죠??  김광현 선수 늦은 나이에 꿈을 위해 디딘 첫발인 만큼 본인이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2년후 당당한 메이저 리거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최지만, 김광현 까지 메이저 리그 보는 맛이 나겠네요. 2020년에는 한국인 메이저 리거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스포츠 뉴스란을 가득 가득 좋은 소식으로 채워주길 기대 하겠습니다.

 

김광현 선수 kbo 통산 성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