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7 로 뮌헨에 대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손흥민이 속해 있는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전 4시에 열린 2019~2020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뮌헨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초반 부터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아쉽게도 2-7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됐습니다.
해리케인과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동료 델리 알리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빼앗은 뒤 뒤로 내줬고, 이 때 무사시소코가 앞으로 전진 패스를 넣었고,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슛을 시도했습니다.
볼은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미누엘 노이어를 통과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이에 앞서 전반 5분과 9분에도 좋은 슛을 날리는 등 폼을 유지 하고 있는데요, 참으로 아쉬운 경기 였습니다.
유럽 통계 매체<후스코어드 닷컴>은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7.7점을 부여 했습니다. 이는 팀 내 최고 기록이였습니다.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을 들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수비 4명의 라인은 세르쥬오리에-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가 나섰습니다.
미드필드 라인은 무사 시소코-해리 윙크스-탕귀 은돔벨레-델리 알리가 배치 됐고, 최정방에는 손흥민과 해리케인이 위치 하면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에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8분 그나브리에게 실점을 내주며 추격의지를 완전히 상실하면서 무너졌습니다.
결국 2-7로 대패 하면서 뮌헨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습니다.